심상정 "추미애, 세월호 진상규명 좌초되면 국민 배신"

"제1야당 여성 당 대표, 정치사회적 의미 크다" 차효진 기자l승인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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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8·27전당대회서 당선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에 대해 “대선을 앞둔 정치적 격변기에 제1야당이 대표로 여성을 선출했다는 점은 정치사회적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_공식사이트

심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7달 넘게 비상체제로 운영돼온 제1야당이 드디어 정상화 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20대 국회 운영의 키를 맡겼지만 모처럼 만들어진 여소야대 국회가 무색할 만큼, 국민들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추미애 대표체제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바라는 변화 중 제일은 ‘언행일치’라고 생각한다”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관련해 추 대표의 리더십을 요구했다.

심 대표는 이와 관련해 "세월호 진상규명이 끝내 좌초된다면 이는 국민에 대한 정치권의 배신"이라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을 위해 노력해줄 것으로 강조했다.

아울러 사드특위 구성과 관련한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야권의 공조를 언급하면서 "추미애 대표께서 선거 과정에서 내세웠던 선명하고 강한 야당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효진 기자  hjcha@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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